아름다운 시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의 방을 채워 가는일 / 이정하 내일 - 김 수철 ♬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랑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 흘러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 사랑이란 이름으로 매일 고백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매일 고백합니다 시. 강/해/산 당신이 날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면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겠습니다 결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너무 사랑해서 떨리는 가슴속에 깊숙이 땅 속으로 뿌리내린 나무처럼 사랑이란 게 보이지 않는 뉴런처럼 살 속으로 녹아들어 있기에 쉽.. 윤보영 시인의 깜찍 글 ##윤보영시인의 깜찍글(詩)1## ● 커 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 나무 한 그루 내 눈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 주세요 나무가 자라면 그 아래서 쉬고 있는 그대를 늘 볼 수 있게. ● 비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 세상살이 ** 세상살이 ** 詩 / 靑松 권규학 세상살이, 사람들의 삶은 언제나 바쁘다 현실보다는 과거를 나보다는 남들 이야기에 자신의 현실에, 남들 간섭에 크고 작은 이해득실에 바빠하는 사람들 산에서는 들을 들에서는 산을 바다에선 강을 강에서는 바다를 이야기하는 늘 바쁘고 또 바쁜 우리의 삶 바다에선 .. 사는게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김용택 시인의 詩 가을 ♣ 가 을 ♣ 가을은 언제나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온다. 티없이 맑고 고운 웃음으로. 하늘 가득히. 퍼지는 파아란 꿈과함께.. 어느새 가슴가득히 고여온다... 절망의 열기도 근심과 불안의 어두운 그림자도. 말로는 표현할수 없지만. 가슴으로 느낄수 있고 노래할수 있는... 벅차오는 청량함과 소망으로. .. 잊을 수 없는 사람 잊을수 없는 사람 용혜원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에 아득한 꿈길로 남아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으로 쌓아 놓았던 미련의 담너머로 밀어내지 못한 채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그리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련이 맺힌 아픔때문에 지난 세월이 고통스럽고 우울해 말조차 하기가 싫습니다.. 흘.. 당신이 내게 오신다면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