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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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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은 세상을 움직인다
뼈 저린 그리움에 ♬ Ameno - Era
바닷가 선술 집에는
그리움을 물으면 그리움을 물으면 / 박 숙인 아름다운 희망의 빛이 당신에게 손짓을 할 때 바람아 내 젖은 그리운 마음도 말하여라 내 마음속에 영원히 빛나는 하나의 불씨 겨울 끝자락에 반짝이는 햇살이 시나브로 당신에게로 스며들 때 내 영혼의 향기라고 말하여라 당신의 미소 짓는 모습에 또 다른 외로움을 느낄 ..
그대에게 올인 합니다. 내 사랑 전부를 그대에게 올인 합니다 / 無精 단 한사람만을 향한 그런 사랑 내가 주어서 기쁜 사랑 주어도 주어도 부족한 것만 같은 사랑 그런 사랑 받으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미소짓는 그대가 있는데 그런 그대를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사랑 올인 하고 싶지 않겠나요? 한 하늘 아..
흐린 세상 건너기 흐린 세상 건너기 /이 외 수 비는 예감을 동반한다. 오늘쯤은 그대를 거리에서라도 우연히 만날는지 모른다는 예감.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엽서 한 장쯤은 받을지 모른다는 예감. 그리운 사람은 그리워하기 때문에 더욱 그리워진다는 사실을 비는 알게 한다. 이것은 낭만이 아니라 아픔이다.
나를 길들이는 시간 나를 길들이는 시간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
만산홍엽 -대안 박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