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89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날 오후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너를 위해 무었을♧ 너에게 준 마음 하나뿐인데 상처로 더 많은 기억만 있을까 가슴에 담아둔 말 하지 못하는 시간이 어둠 속에 갇혀 쏟아 낼 수가 없다 너를 위해 무엇을 해주거나 무엇을 담아 줄 수 있을까 머리맡에 놓인 너와의 추억만 높이 하늘에 걸려 가을 햇살 받아가며 춤을 추는데 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 ☆ ㅇ ㅏ 름다운 후회 ☆ ○ㅏ름다운 후회 내가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하지 않은 것. 내가 말해야 하는데 말하지 않은 것. 내가 행해야 하는데 행하지 않은 것. 내가 생각하지 않아야 하는데 생각한 것. 내가 말하지 않아야 하는데 말한 것. 내가 행하지 않아야 하는데 행한 것. 추억은 아름다운 가! 추억은 아름다운가 ? 뒤돌아보면 밥알 가득 촘촘히 해바라기 씨처럼 박혀있는 여문 상처들, 깨알 가득 깔려있는 고통들, 무심할 수 없는 하루하루가 무심히 이끼와도 같이 스쳐지나 세월에 합류한다. 과연 하루는 태어나는가 뒤돌아보지 말라고 소리친들 그는 앞을 돌아볼 것이다 모든 날들은 뒤에 있.. 당신에게 말 걸기 당신에게 말 걸기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르는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나호열 시인의 詩<당신에게 말 걸기> ♡º~네 탓도 아닌, 내 탓도 아닌 둥근 것은 둥근 것을 안지 못한다 유리구슬이 유리구슬을 밀어내었다 구슬이 구슬을 치면 구슬 탓이냐 구슬 탓이다 동글동글 맨질맨질 전신이 정점인 저 잘난 구슬 탓이다 민다고 쪼르르 달려와서 저와 똑 같은 것을 쳐서야 되겠느냐 치자고 밀었겠느냐 동글동글 어울려서 놀자고 밀었겠지 놀자고 오..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 ○ㅏ름다운 ㅅ ㅏ랑법 ○ㅏ름다운 ㅅ ㅏ랑법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김남조 시인의 詩<가고오지 않는 사람>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