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893) 썸네일형 리스트형 ○ㅏ름다운 ㅅ ㅏ랑법 ○ㅏ름다운 ㅅ ㅏ랑법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김남조 시인의 詩<가고오지 않는 사람> 그대여, 그런때도 잇습니다 그대여, 그런 때도 있습니다 남들은 다 달려가는데 나 혼자남 제자리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간혹 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현실에 도전해 나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기 스스로 감당할수 있는 것, 땀 흘린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우리 삶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우리 사는 ..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별을 징검다리 삼아 조심 조심 건너 뛰다가 한순간, 내 눈길은 발을 헛디뎌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진다 "너 때문이다" -신형건의 시인의 詩<너 때문이다> 아름다운 상처 아름다운 상처 마른 땅 위에 한나절 비가 내리고 트랙터 지나간 뒤 깊게 패인 바퀴 자국들! 세상의 모오든 길들은 상처가 남긴 살점이다 -이지엽 시인의 詩<아름다움의 한가운데>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못 생기고 모양 없다고 흉보지 마세요. 그를 지으신 분이 그렇게 만드신 것일테니까 그럴 수도 있잖아요 화 잘 낸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일 때문에 피곤하고 신경이 예민하면 그럴 수도 있잖아요 늘상 늦는다고 수군거리지 마세요. 일이 많아 바쁘고 전화 통화..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 애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애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 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으을 내다 볼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 나왔다 그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