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892)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대와 천년 사랑 ♡♡о³°``″천년 사랑으로 다가오는 사람 ″``°³о♡♡ 새벽부터 추적이던 이슬비가 사뿐이 유리창을 흘러 내리더니 창살을 적시며 수줍은 사랑에 빠져 들고 우리가 함께 머물었던 시간은 어느듯 낮은 구름이 되어 허공에 떠돕니다 수많은 시간을 들끓이던 가슴의 거리 흙과 그 속에 파묻힌 돌.. 나 다시 그대와 숲을 걷는다면 나 다시 그대와 함께 그 숲을 걷는다면.. 그때처럼 서두르지 않으리라.. 분주한 다람쥐의 뒤를 따라.. 깊은 곳에도 들어가 보고.. 한낮의 햇빛이 숨어있는.. 초원의 풀잎도 살펴보리라.. 발끝으로 올라오는 흙의 느낌과.. 시나브로 물드는 가지의 변화와.. 작은 웅덩이에 몰려있는.. 소소한 생명의 흔적도.. 뜨거운 비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린다 메마르다 못해 황폐해진 내 모습에 조롱이라도 하듯 엄청나게 퍼붓고 있다 마음은 맨발로 뛰어나가 온몸으로 저 비를 흠뻑 맞고 싶지만 이상하게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다. 너무 오랜 세월 억압된 감정과 관념들이 내 몸을 놔주질 않는..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 눈물이 나고 외로울 때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 ♡ 내가 빠져 죽고 싶은 강, 사랑, 그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녁 강가에 나가 강물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때마침, 강의 수면에 노을과 함께 산이 어려 있어서 그 아름다운 곳에 빠져 죽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것은 가끔 사람을 어지럽게 하는 모양이지요. 내게 있어 그대도 그.. 세상에 내리는 비보다 가슴에 내리는 비가 당신이 볼 줄 알았어요.. 당신은 알 줄 알았어요.. 알고도 그러는 줄 알았어요.. 시침떼고 있다 생각했어요.. 퉁명스런 말투.. 무표정한 얼굴.. 정말 모르셨네요.. 알려고도 하지 않았네요.. 세상에 내리는 비 보다.. 가슴에 내리는 비가 무겁다는 걸.. 구름이 내리는 비 보다.. 사랑이 내리는 비가 슬프다.. 이쯤 내게 돌아와 주십시오 이쯤 내게 돌아와 주십시오 당신을 기다리는 내가 당신이 생각하는 운명의 사랑이라면 이쯤 내게 돌아와 주십시오 그 동안 어긋난 세월도 모자라서 이렇게 많은 세월을 기다림으로 허송한 세월을 더 이상은 보내지 맙시다 우리가 만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길을 헤 메이고 방황했습니까? 당신을 만..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