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간의 커피의 이동

1718년, 네덜란드(Netherlands) 커피 묘목을 남아메리카의 북동쪽 해안에 있는 네덜란드(Netherlands)식민지 수리남으로 가져갔다.

커피나무가 대륙에 상륙하였고 이곳은 순식간에 세계의 커피 중심지가 되었다.

곧이어 프랑스 령 기아나로부터 가져온 커피 묘목으로 1727년 브라질 파라에 최초로 커피 농장이 설립되었다.

이 커피 품종은 포르투갈 령이었던 인도(India)의 고아 섬에서 가져와 리오 데 자네이로에 심은 커피나무와는 다른 품종이었다.

1730년, 영국은 자메이카(Jamaica)에 커피를 소개하였고,

이것은 자메이카(Jamaica)의 불루 마운틴 커피에 대한 흥미진진한 역사의 시초가 되었다.

 

그리고 1750년과 1760년 사이에 커피나무는 과테말라(Guatemala)에서 처음 재배 되었다.

1779년에는 돈 프랑시스코 사비어 나바로가 쿠바(Cuba)로부터 코스타 리카(Costa Rica)로 묘목을

가져왔으며, 1790년에 처음으로 멕시코(Mexico)에 커피나무가 재배되었다.

1825년에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자란 커피나무의 열매가 하와이(Hawaii)에 전해져 오늘날 미국(America)의 명품이 되었다.

 

1878년 영국(England) 이주민들이 영국령 동 아프리카에 커피 묘목을 소개하여 케냐(Kenya)

커피 산업의 초석을 만들었고 1901년 라 레위니옹 지역의 커피 묘목을 가져와 심은 것이 번성하게 되었다.

1887년 프랑스(France) 는 톤킨(지금의 베트남(Vietnam)에 커피 농장을 설립하였고,

1896년 호주(Australia) 의 퀸즈랜드에 커피나무를 재배하였다.

즉, 아랍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커피의 비밀은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