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류 구매의 조건
대한민국에서는 만 19세 (고등학교 3학년에서 대학교 1, 2학년 사이) 이상만 술을 살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술은 리커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데다가 미국에선 만 21세 (대학교 3, 4학년 사이) 이상만 술을 살 수 있다.
술의 기원이 인류사회에서 민족의 형성과 더불어 원시생활 시대이래자연발생적으로 출
현하였던 을묘의 일종이라는 견해가 오늘날 지배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고삼국사기(古三國史記)>에서 밝혀지고 잇는 바
와 같이 고구려를 세운 주몽 또는 동명성왕의 건국신화 가운데 천제의 아들 해모수가
웅심연(熊心淵)가에서 하백의 딸 세 자매를 취하려 할 때, 미리 술을 마련해 놓고 이
것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수궁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세 처녀 중에서 큰딸 유화(
柳花)와 인연을 맺어 주몽을 낳게 하였다는 설이 있고 보면 우리나라의 술의기원 또한
신화 속에서 뒷받침되고 있는 것이다.
술자리 예절
1. 기뻐서 마실 때는 절제
2. 피로해서 마실 때는 조용하게!
3. 점잖은 자리에서 마실 때에는 소세한 풍조가 있게!
4. 난잡한 자리에 마실 때에는 금약이 있게!
5. 새로 만난 사람과 마실 때에는 한아(閒雅), →한(閑)은 정숙함을 뜻한다. 진솔하여
야 한다.
6. 마지막으로 잡객들과 마실 때에는 재빨리 꽁무늬를 빼야한다.
서양인의 음주관
파리의 유명한 술집 '해리즈 뉴욕 바'에 걸려 있는 글귀 속에 서양인의 음주관이 잘 나타나 있다.
걱정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당신이 성공할 것이냐, 성공하지 못할 것이냐 가 그것이다.
성공할 것이라고? 그렇다면 걱정할 까닭이 없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 당신의 걱정은 두 가지다.
건강이 유지될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병들 것이냐 가 그것이다.
건강할 수 있다면 걱정할 까닭이 없다. 만일 당신이 병들었다면 걱정할 것은 또다시 두 가지가 된다.
회생할 것이냐, 죽어 버릴 것이냐 가 걱정인 것이다. 회생한다면 무슨 걱정이랴. 당신이 죽는다고 치면 또다시 걱정거리는 두 가지밖에 안된다. 천당에 갈 것이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냐 가 문제인 것이다. 지옥에 떨어진다고 치자. 그 곳에 먼저 가 있을 당신의 옛 술친구들과 악수를 하기 바빠 걱정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
독일의 술 문화
맥주의 나라 독일은 음주가 생활의 일부다. 맥주가 이들의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10세기쯤.
그러니까 천 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맥주를 마신 역사가 오래된 만큼
독일인의 술 문화 또한 상당히 성숙됐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음주문화
프랑스 호객꾼의 수칙 관광도시 파리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지구촌의 모든 음식과 술을 맛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파는 정식 레스토랑들이 간판을 내걸고 있고, 웬만한 골목 어귀에는 카페나 비스트로라는 이름의 간이 술집들이 오가는 손님들의 호기심을 끈다. 파리에서도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밤에 즐겨 찾는
명소로 카르티에 라탱에 있는 속칭 " 먹자골목"을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 사람에 1∼2만원 정도면 웬만큼 저녁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과, 프랑스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일식 꼬치에서부터
베트남 음식, 북아프리카의 쿠스쿠스를 망라하는 다양한 메뉴에다 그 나라 술까지 곁들일 수 있다는 게 이 골목 식당의 강점이다. 특
- 프랑스, 알콜중독 예방 캠페인 한창
- 프랑스인들 술 많이 마셔, 알콜관련 사망자 연 5만2천
- 프랑스는 1인당 알콜소비량이 연평균 11리터 이상으로 개인당 소비량이 지극히 높은 나라로 나타나있다
한국 음주문화
한국인의 음주는 단순히 시도 때도 없이 많이, 자주 마신다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10회 중 한 번 이상 취한 사람이 60%가 넘고, 10회 중 5회 이상 취한 사람도 13%나 된다.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서 곧장 집으로 가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면야 누가 무어라
하겠는가. 마시면 과하게 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문제를 악화시킨다.
더욱이 빈번히 많은 술을 마시고 술 문제를 일으키는 계층이 젊은층에 더 많아 한국의 미래가 불안하다고 볼 수 있다.
하이트에서 나온 킹덤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깔끔음주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킹덤은 국제주류협회에서 국내최초 모든 제품 수상을 하였으며, 그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워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위스키이다.
이런 킹덤은 우리나라 술 문화를 극복하고자 킹덤카툰, 킹덤애니툰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코올이 산화하여 나오는 열량은 그램(g) 당 7칼로리입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그람 당 4칼로리, 그리고 지방은 9칼로리의 열량을 내 놓는 것에 비하면, 알코올의 열량은 웬만한 음식물에 비해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맥주 한 병(500㎖)이면 약 200칼로리, 포도주 한 병(750㎖)이면 약 600칼로리, 위스키 작은 병(375㎖)에는 850칼로리가 넘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독한 술 한병을 마시고 식사를 적게 해도 어느 정도는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40% 이하를 알코올로 섭취하면 체중이나 건강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음식의 영양소는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조금씩 산화하여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질로 변하지만, 알코올은 인체의 요구와 무관하게 계속 산화하면서 인체 내에 있는 효소(비타민)나 무기질을 강제로 동원하여 소모시켜 버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의 에너지를 ‘실속 없는 칼로리(Empty calory)’라고 합니다. 이 실속 없는 칼로리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여 알코올의 열량은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는다고 알기 쉬우나, 술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그 칼로리를 이용할 만큼 없다는 뜻입니다. 술은 분해되면서 체내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영양부족이 일어납니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 허탈상태가 되는 것도 바로 이 현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비타민 B, C 등이 많이 필요한데, 일본의 술꾼을 조사한 결과, 약 60%가 비타민 B, 약 25%가 비타민 C가 부족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활동은 억제시키고, 지방을 합성하는 효소의 활동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또 다른 조직에서도 지방의 분해를 억제하므로 알코올과 지방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지방의 축적이 더 촉진됩니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초과하여 알코올을 섭취하면, 대사의 방향이 지방의 분해보다는 합성 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당연히 체지방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흔히 ‘맥주배’라고 부르는데, 맥주 뿐 아니라 다른 술도 마찬가지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술을 즐기면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안주를 적게 먹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술 때문에 살쪘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안주 없이 먹으면 영양부족 때문에 오히려 살이 빠집니다. 맥주든 소주든 살찌는 것은 술 때문이 아니고, 같이 먹는 안주가 칼로리를 더 내놓기 때문입니다.
-한국와인아카데미 제공-
술의 종류
술은 그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주(fermented), 증류주(distilled), 혼성주(compounded)로 나누어진다.
양조주는 과일이나 곡류 및 기타원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나 전분을 곰팡이와 효모의 작용에 의해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이 술은알코올분이 비교적 낮아변질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나 원료성분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있다.
여기에는 포도주,맥주, 막걸리, 약주, 청주가 해당된다.
증류주는 발효된 술 또는 술덧을 다시 증류하여 얻는 술이다.
알코올 농도가 비교적 높으며, 증류방법에 따라 불순물의 일부 또는대부분의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음용되는 희석식소주는 불순물을 거의 제거한 주정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다.
이밖에도 브랜디, 위스키, 보드카, 럼, 데킬라 등이 여기에속한다.
증류주는 인류가 만든 가장 후대의 술로서 스코트랜드나 아일랜드의 위스키,북유럽 각지의 화주(火酒)는 16세기경부터 만들어졌다고 한다.
혼성주는 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 향료, 감미료, 약초 등을 첨가하여 침출하거나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여기에 속하는 술은 인삼주, 매실주,오가피주, 진,각종 칵테일주 등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되는 술로는 가장 대중화된 맥주를 비롯하여 포도주, 청주,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진, 데킬라, 백주 등을 들 수 있다.이 가운데 맥주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거품이 이는 알코올 음료로서 청량감을 느끼게 해준다.
포도주 하면 프랑스를 연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이 포도주를다시 증류한 술이 브랜디이다. 브랜디 가운데 프랑스의 코냑을 으뜸으로 여기는 이유는 원료 때문일 것이다.
위스키는 12세기경에만들어진 술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스코틀랜드산과 아일랜드산이 유명하다. 럼주는 중남미 특산의 증류주로서 특유의 향기가일품이다. 알코올 성분이 40-60%인보드카는 원래 12-13세기에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술이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더 많이 생산되고 있다.
송진향이 연상되는 진은 영국산과 네덜란드산이유명하다. 또 다른 증류주로는 데킬라가 있다. 멕시코 용설란의 일종인 어가베테킬라나의수액을 끓인 즙을 발효시켜 만든다.
이러한 술들이 서양의 술이라면 백주와 황주, 미림 등은 동양의 술이다.
중국의 술인 백주는 무색 투명한 술이다. 또 다른 중국술인 황주는 노랑또는 주황색깔의 양조주이다.
일본술인 미림은 당분이 40%나 되는 단맛이 강한 술로서 주로 조미료용으로 사용된다.
'술 과 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ura / Ace Cannon섹스폰 (0) | 2009.11.04 |
---|---|
한 번은 꼭 마셔볼 만한 와인 30선 (0) | 2009.11.04 |
술의 종류 (0) | 2009.10.25 |
소주의 제조법 (0) | 2009.10.25 |
우리민속주의 첫걸음 (0) | 200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