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 과 차

우리민속주의 첫걸음

우리민속주의 첫걸음- 막걸리& 약주(청주)만들기
 
 
내 입맛에 꼭 맞출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재료의 술을 빚는다면
빚는 재미 , 마시는 재미, 집에서 빚은 술로 벗과 더불어 마시는 재미



이번에 소개되는 쌀막걸리 제조 방법은 모든 술제조의 기본이 되는 방법으로 이를 잘 이해하면 다양한 술을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
쌀막걸리는 사용하는 효모나 누룩 , 물의 사용량 등의 술빚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온다
.

준비물 :
1. 쌀 : 1 kg
2. 물 : 1.5 리터 (쌀의 1.5 배)
3. 개량누룩 : 20 g (쌀의 2%)
4. 효모 : 7 g (쌀의 0.7%)
4. 술담을 용기 (3 리터 정도 크기의 항아리 혹은 유리병)
5. 찜통 (냄비와 체반을 사용해도 무방)
6. 광목천 혹은 거즈


1) 고두밥찌기

쌀 1kg를 깨끗이 씻은 후 약 2 ~ 3시간 물에 불린다.
more
   
물에 불린 쌀을 체에 받쳐 1시간 정도 물을 뺀다.
   
찜통에 적당량의 물을 넣는다 .
   
찜통 체를 올려놓는다.
   
찜통에 천을 깐다.
   
물이 끓어 김이 오르면 쌀을 천 위에 골고루 흩뜨린다 .
   
뚜껑을 닫고 1시간 찌고 20분 정도 뜸들인다(불 세기와 쌀의 양에 따라 찌는 시간을 조정하여야 한다.
more
   
골고루 펴 냉각시킨다.
more
   
개량누룩 20g을 준비한다 (사진은 개량누룩 20g을 종이소주잔에 담은 것임).
more
   
준비한 총 1.5 리터의 물에서 적당량(약100 ml)을 덜어내어 개량누룩 20g을 풀어둔다.
   
효모 7g을 준비한다(사진은 효모 7g을 종이소주잔에 담은 것으로, 종이소주잔에 꽉 채우면 약 38g 정도의 효모가 담긴다).
more
   
준비한 총 1.5 리터의 물에서 적당량(약50 ml)을 덜어내어 효모 7g을 풀어둔다.
   
준비한 용기에 남은 물을 붓고 , 고두밥과 물에 풀어둔 효모 및 누룩을 넣어 잘 저어준 후에 비닐로 입구를 덮는다. 따뜻한 실내(약 20도 정도)에서 보관하면서 하루에 한 두번 국자로 저어준다. 단 술이 30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more
   
발효 중인 술로서 그림과 같이 기포가 일어나며 알코올 냄새도 나기 시작한다.
more
   
5일 정도 경과 후, 기포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위에 맑은 층이 만들어지면 발효가 거의 끝난 것이다. 이때, 위의 맑은 술만 따르면 그것이 약주이다.
more
   
발효가 거의 끝난 술의 윗 모습으로 쌀알이 조금 떠있으며 기포가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술을 체에 받쳐 손이나 주걱으로 가볍게 문질러 걸러낸다 . 거른 후의 술은 막걸리 원주로 알코올이 약 15 ~ 16%정도된다 (걸쭉한 것을 싫어할 경우에는 광목천으로 한번 더 걸러준다).
more
   
걸러낸 술의 1 ~ 1.5배 물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5 ~ 8% 정도의 막걸리를 만든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사이다를 소량 넣어 단맛을 내거나 레몬즙이나 비타민 C를 넣어 신맛을 내어 마셔도 된다.
more
   
바로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병에 담고 뚜껑을 살짝 닫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
//
 

'술 과 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의 종류  (0) 2009.10.25
소주의 제조법  (0) 2009.10.25
몸에 좋은술   (0) 2009.10.25
술의 주단론 /주도   (0) 2009.10.25
몸에좋은 한방술 45가지   (0)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