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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회한(悔恨)

회한(悔恨)/ 산돌배 조성구 바람 흔들어 간 산포구(山浦口) 덩그런히 노송 위 석양은 내려 또 하루가 간다 여한이야 내일이 물거품 될망정 그때가 오늘이라면 뜨고도 보지 못한 하늘을 품고 별 내려 달도 안아 보련만 저 그늘 속 힘겹게 누운 세월 그림자 추억만 무성하고 온 만큼 멀어 어쩌다 스치는 실낱 추억 아 ! 눈이 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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