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시

외로울때 너를 찾는다





외로울 때면 너를 찾는다/용혜원


내 마음에 와 닿은 외로움에
미친 듯이 그리움을 더듬어 너를 찾는다
너를 사랑하므로 연이어 다가오는 그리움에
녹슬어버릴 만큼 너를 잊은 적이 없다

지쳐 쓰러질 듯한 외로움 속에 살아가도
너 만은 내 마음에서 놓아본 적이 없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의 두께 만큼
나는 늘 너를 꿈 꾼다

세상이 아무리 나를 흔들어도
외로운 만큼 그리움에 목마를 때
너를 만날 것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
너에게 말해 줄 것이다

너를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고독했던
내 마음을 전부 풀어 놓을 것이다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이면 제일 먼저  (0) 2008.08.18
그리움 속에 숨은 당신  (0) 2008.08.18
정답 없는 삶 -용해원-  (0) 2008.08.18
내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  (0) 2008.08.18
살다보면 이런 날이 있습니다.-이채-  (0) 200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