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준 마음 하나뿐인데
상처로 더 많은 기억만 있을까
가슴에 담아둔 말
하지 못하는 시간이
어둠 속에 갇혀
쏟아 낼 수가 없다
너를 위해 무엇을 해주거나
무엇을 담아 줄 수 있을까
머리맡에 놓인 너와의 추억만
높이 하늘에 걸려
가을 햇살 받아가며
춤을 추는데
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두 손이 있어도
두 발이 있어도
다가서지 못하는 아픈 가슴 만
가슴에 존재한다는 것
가을에 흩날리는 낙엽만큼
쓸쓸한 시간만 소리없이 흐르고
그대 곁에 가지 못함이
눈물 나게 아프기만 하다
그리워하는 일 말고
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너에게 준 내 마음은 언제 돌여 줄꺼니.가슴에 담아둔 말
하지 못하는 시간이
어둠 속에 갇혀
쏟아 낼 수가 없다너를 위해 무엇을 해주거나
무엇을 담아 줄 수 있을까
머리맡에 놓인 너와의 추억
높이 하늘에 걸려
가을 햇살 받아가며
춤을 추는데 그리워하는 일 말고
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