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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마저 없는이가 있을까?

마음을 다스리는 글

by Simon YJ Park 2009. 4.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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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마저 없는이가 있을까?
저마다 가슴속에 
사연 하나씩은 심고 살겠지
때로는 울수없어서 가슴만 젖고, 
때로는 숨고싶어 가슴만 태우는, 
그런 속앓이 하나쯤가슴 한켠에 품고 살겠지.
산다는게 녹녹치 않아 
쉽게쉽게 살수도없고
속상하고,억울하고,허망해서 
애 탈때가 한두번 아닐테지
그렇게 살다보면 
세월은 어느새 서리 내리고 
문뜩 어느날
'회심곡'이 맘에와 닿는날 
그날은 저무는 저녁놀조차 
예사롭지가 않을꺼야 !
살다살다 그렇게 혼자 지쳐서 
술한잔 놓고 넋두리만 웅얼거릴때 
사연들은 더 깊이깊이 속으로만 숨고 
살면서 사연없이 사는이가 누구 있을려구
누구든 저마다 말못할 사연 하나쯤 
깊은속에 묻어두고 웅웅거리며
그렇게들 아마 살고있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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