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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링컨, 마틴 루터 킹의 명연설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 시민의 8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개혁적이고 포용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오바마 대통령.

그에게 거는 또 다른 기대는,

그가 전세계를 향해 외칠 또 하나의 명연설이다. 대표적인 명연설의 몇 가지를 살펴 보자.

1.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남북 전쟁이 한창이었던 1863년 11월 19일,

링컨 대통령은 게티스버그 전쟁터에 세워진 전사자들을 위한 국립묘지 봉헌식에서

역사에 남는 명연설을 남겼다. 불과 2분밖에 안 되는 이 짧은 연설은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국민의(of the people),국민에 의한(by the people),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이라는

명 구절로 인하여 매우 유명하다.

~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 and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perish - 사라지다]

 

2.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

1963년 8월 28일,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은 링컨 기념관 앞에서,

흑인과 백인이 평등한 관계에서 공존하자는 연설을 했다.

I have a dream that my four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3.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나는 베를린 사람입니다' 연설

1963년 6월 26일,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소련의 지원 하에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후, 동독이 언제 침략할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던 서독 시민을 격려하기 위한 연설을 했다.

Two thousand years ago the proudest boast was "Civis Romanus sum." Today, in the world of freedom, the proudest boast is "Ich bin ein Berliner".

- 2000년 전 가장 큰 자랑거리는 'Civis Romanus sum(나는 로마시민)'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런 말은 'Ich bin ein Berliner(나는 베를린시민)'입니다.

ㆍ"Ich bin ein Berliner" speech - 존 F 케네디의 서독인을 위한 명연설
ㆍ"I Have a Dream" speech -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평등에 관한 명연설
ㆍettysburg address - 링컨 대통령의 자유주의에 대한 명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