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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그때서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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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여, 그때서야 나는/白巖 님이여, 차라리 패배의 잔이라면 기쁨에 찬 술을 따라 주세요 그때서야 나는 고행(苦行)의 길을 걷겠습니다. 님이여, 차라리 승리의 잔이라면 슬픔에 찬 술을 따라 주세요 그때서야 나는 낙행(樂行)의 길을 걷겠습니다. 님이여, 그때서야 나는 찬란한 슬픔의 눈물과 고독한 기쁨의 눈물속에서 차라리 인생의 노래를 절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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