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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꿈/ 김사랑

    꿈/김사랑 내 가슴 한가운데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그대여 다이아몬드 보다도 소중하고 에머랄드보다도 눈부신 사랑이여 그대를 만나 나 이렇게 행복합니다 내 심장이 정열의 바다라면 언제나 식지 않는 사랑을 드릴테지요 내 눈빛이 하늘에 타오르는 태양이라면 그대 사랑을 해바라기처럼 영글게 하겠지요 내가 가진 것은 오로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구절초처럼 수수한 꿈 뿐이오니 너무 슬프다 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때로는 태양과 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지는 것이니 물같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세월 어디쯤을 흘러 가고 있던지 우리의 꿈의 바다에 이르기 까지 그대로 인해 제가 행복하였듯 저로 인해 그대도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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