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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고목과 작은 꽃

고목과 작은 꽃


당신은 저에게 있어
거대한 고목과도 같고
저는 그 밑의 핀 작은 꽃과도 같았기에
저는 당신에게 한 발짝 다가서려다
한 발짝 물러서서
그냥 당신을 바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몰아 칠 때
당신은 그 거대한 몸짓으로 나를 지켜 주었고,
또한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지혜와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신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큰 몸짓을 가졌으면서도
항상 겸손하고 사랑이 많아
당신의 옆에는 항상 마르지 않는
사랑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죠.
그리하여 당신 옆에 있는 저는
그 사랑의 물을 조금씩 조금씩 빨아들여
아주 작은 꽃 한 송이를 피웠답니다.
이 작은 꽃은 당신이 만들어낸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바로 제 존재의 근원지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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