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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세월 앞에서 방황하는 그대에게

 
* 세월 앞에서 방황하는 그대에게 *
 

만나지는 것들과
부딪치는 모든것들이 
 
슬프고 눈물나는 일
안타깝고 쓰린 일뿐이라고
 
버겁고 무거운 등 짐
내려놓고 싶은 그대여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인생을 고달프다 하지 말아요
 
그대
허겁지겁 달려 왔다지만
아직은 뒤돌아볼 시간이 아니랍니다
 
종착지를
미리 예정하지 말아요
한번 왔다가 가는 인생
고단하지 않은 날 없었고
왜 그렇게 서글펐더냐고
 
세상
뒤돌아 볼 날 왜 없겠는지요
 
막연하게 꿈꿔오던 희망찬 일들이
현실이 되는 날 왜 없겠는지요
 
살아가는 날의 모든 영광이
언젠가는 그대 가슴에
평화로운 빛으로 머물러
날개를 달고 가벼워 질
빛나는 미래가 보입니다
 
꿈이 끝나는 저 쪽에는 분명
현실의 무지개가 기다리고 있는
 
그저 인내의 발자국을 떼 놓다보면
크게 웃을 날이 분명 있습니다
 
그대에게 크나큰
선물이 되기 위하여
지금 세월은 무던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영광이 되기 위하여
지금 시간은 성실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대여!
희망을 놓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