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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일곱 색깔의 하루

일곱 색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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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고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고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줍니다.

 

- 새벽편지가족<아리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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