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夜關門] 사용설명서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깎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고속도로 옆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양기부족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양기부족에 비아그라 못지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조루,유정,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야관문은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약초주 담그는 방법 * 설탕 500g을 준비한다. 야관문을 넓은 입병에 처음 100g정도를 깔고 그 위에 설탕을 뿌려서 재며주는 식으로 모두 하여줍니다. * 술은 35도c 정도의 담금주를 이용하고 3병을 천천히 부어준 다음 완전 밀봉하여 햇빛과 음지가 교차하는 지점에 보관한다. 이때 술을 담근 날짜를 주병에 적어놓도록 합니다. * 약 100일 후에 뚜껑을 열어서 긴 막대를 이용하여 담금주를 5 분 정도 휘 저어준 다음 다시 밀봉하여 100일 정도를 숙성하여 줍니다. 음용방법 * 건더기는 버리고 술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셔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음의 우려가 있으므로 약초주의 원래의 취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산에 다니는 사람들한테 제일 위험한 것은 뱀이다. 우리나라에서 뱀한테 물리는 사람은 한 해에 몇 천 명이나 되고 목숨을 잃는 사람도 수십 명이나 된다. 세계적으로는 한 해에 수십만 명이 뱀한테 물려 죽는 사람이 한 해에 3만 명이 넘는다. 우리나라에는 방울뱀이나 코브라처럼 코끼리를 몇 시간 만에 죽일 수 있을 만큼 무서운 독을 지닌 뱀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살모사와 유혈목이만이 독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살모사한테 물려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다. 유혈목이는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유혈목이가 매우 센 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984년 일본에셔 한 중학생이 유혈목이에 물려 뇌출혈로 죽고 나서부터 유혈목이에 혈액응고를 막는 독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산에서 뱀한테 물렸을 때에는 야관문을 진하게 달여서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먹으면 좋다. 잎과 줄기를 짓찧어 물린 상처에 붙이거나 가루를 물에 풀어서 물린 자리에 붙이는 방법을 같이 쓰면 치료효과가 더욱 빠르다. 어떤 뱀한테 물렸든지 아무 후유증 없이 고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이다. 중국에서 코브라와 살무사, 죽엽청사에 물린 사람 수십 명을 야관문으로 치료하였는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고 모두 치유되었다고 한다. 파충류나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이 풀 근처에는 뱀, 개구리, 두꺼비, 곤충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뱀 뿐만 아니라 개, 쥐, 고양이에 물린 상처나 벌에 쏘였을 때에도 야관문을 달여 먹으면서 물린 부위를 달인 물로 씻으면 잘 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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