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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맡으며

                   

 


 


 

♧ 아름다운 사랑에 향기를 맡으며

 

 

지천명인 나이에도
아직 꽉 차지 않은 미완성의 인생이지만...


사랑이 흐르는 내 마음은
수줍음으로 미소를 짓고
현실은 이상으로 뚜렷한 선이 보이지만
이상을 짊어지기에는 버겁고 힘이든다.

생각은 발부리에 걸려
땅을 딛고 있어도
이상은 먼 곳을 향해 손짓하지만...
밝음과 어둠은 등을 기댄채
현실 저 편에서 오라하고
의식의 깃대는 허공을 맴돈다 

늘 순수해야할 마음은
푸른 꿈으로 표백을 하고
오늘의 절망을

내일의 희망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직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꿈을 키운다.

욕망의 뿌리는
순수한 칼끝으로 잠재우며
초록빛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한다.

깊이 감춰진 영혼의 후각은
빗물자욱처럼 흔적이 남겠지만
추억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듯
아름다움만을 터득하고 싶어진다.

가슴 아픈추억은 책상 서랍속에
구겨져 있을지라도
현실은 언제나 즐겁고 신나고 싶어하며
슬픔 한 개비는 푸른 그리움으로 등촉을 밝히며
힘겨웠던 영혼은 그대 가슴에 기대고 싶어진다.

어김없이 찾아 오는 슬픔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놓고 떠나며
빈 자리는 사랑으로 채우리니
인생은 일장춘몽이라고
곧 잘 말하지만...

어찌
내 인생...
내 사랑...
내 삶은...
하루 날의
꿈에 불과 하단 말인가
아름다운 사랑에 향기를 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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