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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그리움을 물으면

 
 
그리움을 물으면 / 박 숙인



아름다운 희망의 빛이
당신에게 손짓을 할 때
바람아
내 젖은 그리운 마음도 말하여라


내 마음속에
영원히 빛나는 하나의 불씨
겨울 끝자락에
반짝이는 햇살이
시나브로 당신에게로 스며들 때
내 영혼의 향기라고 말하여라



당신의 미소 짓는 모습에
또 다른 외로움을 느낄 때
이유 없는 사랑으로 눈물을 쏟듯
사랑의 본능이라고 말하여라



그리움은 그렇게
끝없는 사랑처럼
가슴의 별로 뜨는 거라고 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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