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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끝내 미안하다는 말 전하지 못한사람이 있는지~~~



끝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기억해 보자 
지금은 잊혀진 
희미한 기억이지만
끝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하고
이제는 멀어져버린
그 누군가가 당신에게도 있겠지요
그때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가슴 한쪽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는 말들이
이제는 대못처럼 박혀
녹슬어갑니다
돈을 빌린 것 만이 
빚이 아닙니다
갚아야 할 마음의 부채
이제는 그가 아닌 
그 누구에겐가라도
갚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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