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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소나무집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소나무집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소나무집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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